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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좋다 맛있는 인생 칠전팔기 7번째식당을 연 부부의 2,500원 밀면 현장포착 반세기넘긴 최고령아파트에사는 주민들의 호소카테고리 없음 2020. 6. 25. 21:43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1047회 맛있는 인생 칠전팔기!7번째 식당을 연 부부의 2,500원 밀면 부산 국도 밀면 맛집 식당 현장포착 반세기 넘긴 고령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호소 대체 무슨 일? 국내 최고령 아파트 문화시설지정 및 영구보존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현장포착
▶ 반세기 넘긴 고령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호소, 대체 무슨 일?
서울시 도심 한복판에는 1930년대에 지어져 90세가 가까운, 국내 최고령 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곳 주민들은 몇 년 전부터 심각한 악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아파트 생활 하수가 제대로 배출되고 있지 않기 때문. 이러한 상황 속, 해당 아파트가 ‘문화시설’ 지정 및 영구 보존이 추진되기 시작하며, 주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한편, 1971년 준공된 대전 최초의 아파트 주민들 역시 ‘물’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수십 년째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주민들은 대신 지하수를 사용해 왔지만, 그 지하수가 오염되며 폭염 속, 매주 3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약수터로 향하고 있다.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아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당장 상수도관을 연결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라는데. 수십 년째 세월을 견디고 있는 고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호소, 그들의 사연을 만나 본다.
■ 맛있는 인생
▶ 칠전팔기! 7번째 식당을 연 부부의 ‘2,500원 밀면’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음식, 밀면! 밀면은 말 그대로 ‘밀가루로 만든 면’으로 돼지국밥과 함께 부산의 대표 먹을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부산 연산동에 가면, 밀면 하나로 전국에서 소문난 13년 전통의 식당이 있다는데. 밀면 한 그릇의 가격은 단돈 2,500원! 웬만한 커피 한 잔 가격보다 저렴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끊이지 않는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만큼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는 밀면! 주인장 부부는 양념에 육수까지 일일이 만드는 정성을 들인다. 특히, 치자 물을 넣어 만든 반죽은 24시간 숙성을 거쳐 탄력이 넘친다는데. 2,500원짜리 밀면을 만드는 주인장은 남편 주치만 씨와 아내 곽이순 씨. 부부는 20여 년 전 서울을 떠나 와 밀면의 고장, 부산에 7번째 식당을 열었다.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딛고 밀면 장사를 시작한 부부! 밀면 한 그릇에 담긴 부부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부산 국도 밀면>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150번길 36
☎ 051-867-0480